쿠알라룸푸르에서 쇼핑하기

쿠알라룸푸르에서 쇼핑은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쇼핑몰이나, 시장, 야시장(파사 말람)은 말레이시아 수도인 이곳 어디에나 있으며, 모든 곳이 LRT 혹은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이 가능하다.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쇼핑은 걸어볼 만한 수익성 높은 배팅이다. 정부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걸친 세일기간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기사를 통해, 쿠알라룸푸르에서 당신이 무엇을 사고, 어디에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려 한다.

무엇을 사야 하나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모든 것들이 실질적으로 교환되는 곳이다. 도자기, 나무공예, 식품, 파플렁(far-flung)말레이시아 주에서 온 전통의상을 포함해 모두 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도시 중심부 쪽으로 들어가서 셀랑고(Selangor)주에 접견하는 지역은 높은 질의 주석공예품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 거의 모든 가게에서 구매가능 하고 직접 공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특유의 독특한 옷감시장에 갔다면, 카인 송켓(kain sonket), 실크 혹은 면직에 금, 은 색실로 직조한 천, 을 파는 곳을 찾아보자. 반사되지 않는 옷감바탕에 금속 실로 반짝이는 문양을 이루는데 이러한 문양은 장인이나, 공예 직조 인들에 의해 만들어지며 매우 말레이시아적이다. 말레이시아 왕족들은 화려한 송켓(songket)의상을 즐겨 입으나, 보통사람들은 송켓 천으로 된 옷을 특별한 행사에만 입는다.

카인 송켓 천이나 옷은 다양한 문양, 색상, 스타일로 제조되고 간단한 디자인은 가격이 저렴하고 어디에서던지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그렇지만 보다 정밀하게 만들어진 송켓 천은 말레이시아 돈으로 1 야드 길이 당 1000링깃(한화 약 40만원)에 해당할 정도로 제조를 위해 들인 노력과 방식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카인 송켓을 사려면 쿠알라룸푸르의 마스지드 인디아(Masjid India)에 이는 위스마 야킨(Wisma Yakin)으로 가자. 위스마 야킨은 제조업자와 직물상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말레이시아 엄마들은 전통적으로 위스마 야킨에서 라마다 금식 축하일인 에이드 울-피트르(Eid ul-Fit’r)에 필요한 옷을 산다.

셀랑고 말레이시아 주는 정교한 주석공예품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퓨터(pewter)라 불리는 주석합금공예품은 주석을 바탕으로 하여 제조되는데 술잔의 장식, 식기, 서재 장식품으로 널리 쓰인다. 셀랑고 주는 주석광산사업으로 오랫동안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쿠알라룸푸르가 주석광산 무역을 시작하여 위치를 자리잡는데 공헌했다.

오늘날 가장 높은 질의 퓨터제품은 로얄 셀랑고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말레이시아의 가장 뛰어난 퓨터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로얄 셀랑고는 예전 셀랑고의 술탄 군주가 사용할 정도의 높은 수준의 퓨터 제품을 만들어내기에 이름 앞에 ‘로얄’을 붙였다.

로얄 셀랑고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쿠알라룸푸르 전역에  있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찾을 수 있지만, 시내 중심부에서 약 8킬로미터 떨어진 세타파크 자야(Setapak Jaya)에 위치한 로얄 셀랑고 방문센터를 간다면 역사와 함께 최고의 제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내 중심부에서는 수리아 KLCC(Suria KLCC)에 있는 로얄 셀랑고 아울렛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쿠알라룸푸르의 쇼핑몰

물론 쿠알라룸푸르에는 퓨터로 만든 액자나 아름다운 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내의 많은 쇼핑몰들은 전기제품, 현대적 감각의 옷, 책, 향수들로 넘쳐난다.

황금 삼각형(Golden Triangle)이라 불리는 쿠알라룸푸르 쇼핑지역의 종결지가 있다.  한 곳에서 다양한 많은 상점의 제품을 살수 있는 곳이다. 수리아 KLCC 는 상징적인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쿠알라룸푸르에서 제일 유명한 쇼핑몰이다. 최신 유행의 옷, 신발, 액세서리 점들이 빌딩 입구에 밀집해있다.

부킷 빈탕 플라자(Bukit Bintang Plaza)는, 이 도시에 가장 처음 생긴 쇼핑센터 중 하나로, 아직까지도 패션관련 액세서리, 스포츠 용품, 신발 및 의류 제품들로 건재하다. 휴대용 컴퓨터, 태블릿, 혹은 다른 전기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로우 플라자(Low Yat Plaza)를 방문하자. 만약 세계적인 명품제품- 디오르, 겐조, 발렌티노 등- 을 구매하고 싶다면 메리엇 호텔 옆에 위치한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가 있다. 타임스 스퀘어 몰도 놓쳐서는 안 된다.

쿠알라룸푸르 타임 스퀘어: 쉐인 달라스(Shane Dallas)

보다 전통적인 말레이적인 쇼핑 경험을 원한다면, 잘란 투안쿠 압둘 라흐만(Jalan Tuanku Abdul Rahman)으로 가자, 이곳은 세계2차 대전 이전부터 쿠알라룸푸르의 가장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보존된 건물들이 위치한 곳이다. 이런 건물들 안에 소고(Sogo) 백화점이나 페르타마(Pertama)콤플렉스 등이 위치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의 가장 유명한 야시장은 이 지역에서 뻗어나간 길을 따라 이루어진다. 매주 토요일 로롱 투안쿠 압둘 라흐만(Lorong Tuanku Abdul Rahman)구역에는 차량출입이 통제되며 작은 상점과 할랄 식품을 파는 가게들로 북적 인다.

잘란 투안쿠 압둘 라흐만 근처에는 잘란 마스지드 인디아(Jalan Masjid India)라는 인도인들의 집단거주지가 있다. 이 곳에서는 인도제품인 뱅글, 은제품, 금 장식, 사리 등을 판매한다.

중앙 시장: 조안 래인(Joanne Lane)

마지막으로 차이나 타운에서는 가장 재래시장 분위기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상징적인 페탈링(Petaling)거리로 가면 녹색차양으로 덮인 시장이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작은 가게와 행상인들이 가짜 명품 브랜드 제품에서부터 맛있는 지역음식까지 온갖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페탈링 거리에서 원하는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기 원한다면 흥정하기를 적극 권한다

차이나 타운에 있는 파사르 세니(Pasar Seni)혹은 중앙시장은 전에는 농수산품을 파는 재래시장 이었지만, 현재는 말레이시아 카인 송켓, 바틱, 수공예품과 같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인도식 뱅글: 조안 래인( Joanne 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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